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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의 시작

작성자 GDDN(ip:124.194.108.174)

작성일 2022-09-05 10:28:42

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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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GDDN 디자이너 신영재 입니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데님"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교류하고자 블로그 형식의 데님 스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들은 편하게 물어봐주시고,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 안에서 여러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데님에 대해 들어가기에 앞서, 데님하면 일단 리바이스를 안집고 넘어갈 수가 없겠죠.

첫번째 블로그 이야기는 데님의 아버지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데님 브랜드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리바이 스트라우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데님의 아버지 리바이 트라우스의 출생, 그리고 미국으로의 이민.

데님의 아버지 리바이 스트라우스. 그는 1829년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불행히도 그의 가족들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에서 많은 차별을 받게 되었죠.

리바이가 16살이 되었을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의 어머니는 리바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의 유대인에 대한 차별도 큰 이유였겠지만, 미국에는 이미 리바이의 두 형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이민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두 형들은 뉴욕에서 포목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미국으로 넘어간 리바이는 형들의 회사에 들어가 일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 미국 서부 드림, 캘리포니아 골드 러쉬

한편 1850년경,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른바 골드러쉬 (GOLD RUSH) 현상이 일고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황금이 많이 발견된다는 소문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일확천금을 노리고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사업적 안목을 뛰어났던 리바이도 그때 캘리포니아로 넘어갔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 처럼 금광을 캐기 보다는, 서부 드림을 꿈꾸고 모여든 그 많은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아보자라는 생각을 했던거죠.

그래서 캘리포니아로 넘어간 리바이는 1853년 ‘리바이 스트라우스 상사(Levi Strauss & Co.)’ 라는 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청바지를 팔았던 것은 아니였고 이것저것 파는 잡화상이었죠.

그 중에서도 텐트가 아주 장사가 잘되었는데 당시 금을 캐러 간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천막촌을 형성하여 지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형들이 포목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좋은 조건에 판매를 할 수가 있었죠.

                 

      




* 한가지의 아이디어로 신화를 만들어내다.

그가 열심히 텐트를 팔고 있던 어느 날, 한 광부가 찢어진 바지를 꿰매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텐트보다도 튼튼한 바지라고 투덜거리는 것을 듣게 됩니다.

초기의 데님은 지금과 같은 청바지 형태가 아니였고, 오버롤 (멜빵바지)의 형태였습니다.

그냥 넘길 수도 있었던 고객의 의견을 귀 담아 듣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 행동력, 

그리하여 텐트에 사용되는 튼튼하고 질긴 캔버스 원단으로 오버롤을 만들게 되었고, 대박을 터트리게 된거죠.

캔버스 천을 바지 옷감으로 바꾼다는 하나의 아이디어로 리바이스의 신화는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잡은 리바이는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제품 퀄리티에 더 많은 신경을 쏟았고, 

당시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진 프랑스 남부의 님(Nimes)이라는 지방에서 면을 직접 수입하여 제작하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바지는 프랑스어의 "님 산"= De Nim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 리벳을 개발한 제이콥 데이비스.

시간이 지나 소비자로부터 또 다른 불평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광부들이 주머니에 이것 저것 넣으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머니가 찢어져 버린다는 것이였죠.

리바이는 이 일로 고심하고 있던 차에, 1872년 제이콥 데이비스라는 사람에게 편지 한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이콥은 스트라우스에게 데님과 코튼 덕 원단을 공급 받아서 텐트나 블랑켓 등을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리바이와 제이콥은 거래처 관계였죠.

1870년 어느날, 제이콥은 한 부부로 부터 바지 주머니가 찢어지지 않은 튼튼하고 질긴 워크 팬츠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게 됩니다.

광부들이 주머니에 이것 저것 넣으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머니가 찢어져 버린다는 것이였죠.

그는 격렬한 작업에도 견딜 수 있는 바지를 만들기 위해 바지 주머니 입구와 봉제 부분 보강을 위해 구리로 만든 징, 즉 리벳을 부착하는 것을 고안해 냅니다.




[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Jacob_W._Davis ,위키피디아]

첨부파일 리바이 스트라우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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